iPhone, iPhone3G unlocking 체험기.

며칠전,

(흠 며칠전이란 말을 자주꺼낸다는건 그만큼 신속히 블로그 업데이트를 안한다는 얘기;)

AT&T를 스타워즈의 데쓰스타로 만들어 버린 iPhone Dev Team이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iPhone3G Unlocking 해결책을 내놓았다.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로.

2007년 아이폰이 처음 출시됐을때 Unlocking이 불가능하다는 얘기가 드물지 않게 떠돌아 다닌 기억이있다.
최초로 Unlocking이 가능해졌을때 바로 다음날 직장에서 아이폰 20대 가져다놓고 한꺼번에
4시간을 걸쳐 작업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 오르는구나.

iPhone 1세대 Unlocking은 나름 간단했었다. 그냥 Wi-Fi가 설정된 곳에서
특정한 홈페이지에 들어가 버튼 하나 눌러주면 10-15분만에 Unlocking 완료.

모든 버젼중 Unlocking 해결방법을 제일 오랫동안 기다린 버젼은 1.1.3이였다. 
아이폰 30-40대를 사놓고서는 Unlocking이 안나와 창고안에서 썩어야했던 가엾은 아이폰들.
(그때 사진을 안찍어둔게 참 후회가 된다. 가관이었는데.)

2개월정도가 지나서야 Zibri의 Ziphone 소프트웨어가 나왔고,
Unlocking은 그 어느때보다 마우스 클릭 한번으로 손쉽게 처리될 수 있었다. 정확히 4분20초만에.

2.0의 해결책도 비교적 빨리 나오긴 했지만 Ziphone보다는 훨씬
손이 많이 가고, 시간이 오래걸리는, 말그대로 Downgrading이 되버렸다.
(Zibri는 이제 아이폰 Unlocking에서 손을 때고 다른 분야에서 일을하고 있다고.)

예전에 시간을 재본적이 있는데, PwnageTool을 통해 걸린 Unlocking은 대략
30분에서 50분이 걸렸었다. (Restore 하다가 중간에 멈추면 다시해야된다는)

현역으로 활동중이 내 iPhone3G를 Unlock 해보았다.
나름 블로깅도 시작해서 하는 과정을 찍어 올릴려고 했는데,
이게 왠말인가, 정말 뻥안치고 딱 1분밖에 걸리지 않아 굉장히 당황해 했었다;
너무 간단해 "이게 다야?" 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

불공평한 이동통신업체들의 사업방식때문에 피같은 돈을 뿌려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서 밤샘하며 Unlocking 소프트웨어 코드를 짜고있는
우리의 저항군, iPhone Dev Team에게 박수를 한다발 싸서 부쳐주고 싶지않은가?


여기서 의문점하나,

위피를 해지하고 아이폰을 들여온다는 한국의 이동통신업체.
과연 그들은 iPhone3G를 Unlocking 된 상태에서 수입을 하는걸까?
안그래도 욕은 욕대로 먹고 있는 그들, 안정된 결정을 내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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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aeho | 2009/01/04 07:43 | mobile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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