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1월 07일
"Macworld Expo 2009" -- 어멋, WallMac이 안나왔네.

Super iPod Touch, Mac mini 그리고 WallMac....
내가 예상했던 만큼 상상을 초월하는 제품은 끝내 공개되지 않았다.
Mac mini는 MacRumors나 TUAW 같은 신빙성이 꽤나 높은 블로깅 사이트에서
제품이 존재한다고 했으니, 다음 엑스포(이젠아예없을래나?)에서 나오길 기대하는 수 밖에.
(Super iPod Touch는 좀 기다려야 할꺼고, WallMac은
몇시간전 공개된 애플의 새로운 제품들을 간략히 설명해보겠다.
첫번째 : iWork '09

한국에서는 많이 생소할것 같은 맥의 오피스 프로그램.
Pages, Numbers와 Keynote 소프트웨어가 포함되있으면,
Word, Excel 그리고 PowerPoint와 같은 프로그램이라고 보면 된다.
Microsoft Office와 다른점이 있다면,
애플은 워낙 디자인이나 예술적인 면에서 많은 신경을 쓰기 때문에 그래픽디자인 위주라고 보면 된다.
Pages에서는 깔끔한 리포트나 편지지,
Numbers에서는 데이터입력과 함께 알록달록한 차트와 그래프를 손쉽게 만들어 낼수있다.
내가 여기서 제일 재미있게 써 본 프로그램은 역시 Keynote.
PowerPoint와는 격이 다른 슬라이드쇼 프로그램.
Steve Jobs가 연설할때 쓴 슬라이드쇼도 전부 Keynote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진것.
(요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나중에 제대로 파헤쳐 보기로 하겠다.)
예전에도 iWork가 쭉 있었는데 뭐가 다르냐고? - 인터넷을 통해 쓸 수 있게 되었다.
MobileMe와 같은 방법으로 iWork사용자들은 자신의 MobileMe계정을 통해
인터넷상에서 iWork프로그램을 쓰고 저장 시킬수 있다는 점이 새로워졌다.
좋은 아이디어이긴하지만 솔직히 이런 시스템이 크게 히트를 칠 것 같지는 않다.
두번째 : iLife'09

iPhoto, iMovie, GarageBand, iWeb이 포함되어 있는 또하나의 애플소프트웨어 패키지.
이 프로그램들은 항상 새로운 맥에 딸려오기 때문에 다들 잘 알고있을 것 이라 믿는다.
iPhoto의 새로운 기능 중 "오,와우" 라고 입을 떠벌리게한 것은 바로 얼굴인식기능.
이런 기능은 이미 많은 카메라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소프트웨어론 처음인듯하다.
Photo Library에 저장되있는 사진들을 자동으로 분석해 생김새대로 분류가된다.
예전에 친구사진들을 정리하다가 하도 많고 하나하나 옮겨야해서 짜증+진상을 부린적이 있는데,
이런 방법이 있었다니. 정말 허를 찌르는 애플만의 Innovation.
(걱정되는 점 하나. 얼굴인식기능이 서양인들 기준으로 되있다면 동양인들은 전부 한폴더에 추가될래나??)
또 하나는 Locations. 아이폰이나 다른 GPS기능이 달린 카메라에서 찍은 사진을
iPhoto에 추가하면 자동적으로 지역정보가 저장되고, 만약 지역정보가 없는 사진이면
수동으로 Maps를 통해 지정시켜줄 수 있게 됐다.
GarageBand는 음악/PodCast 제작용 프로그램.
(애플 소프트웨어가 다 그렇지만 우훗) 굉장히 간단하면서도 프로답게 음악작업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중 하나이다.
이번 '09 버젼에서는 피아노와 기타치는 방법을 가르쳐준다고 한다!! (중고기타를찾자)
기타선생님들은........Sting과 Norah Jones??? 상당히 쌩뚱맞는 기능(?)이네.
iWeb이나 iMovie는 그다지 중요한 업데이트는 없는것 같아서 생략.
세번째 : MacBook Pro 17"

15인치는 저번 Notebook event에서 소개 됐었는데, 이제서야 17인치를 공개하는
애플의 사업전략에 다시 한번 박수를 보내고싶다.
Glass Trackpad, LED-Backlit Screen, Backlit Keyboard 그리고 Unibody.
15인치와 거의 같은 기능/형태를 가지고 있어서 설명할것은 많지 않다.
다른점이라면.........
풀 충전으로 배터리가 8시간씩이나 간다.
5시간가는 15인치 모델도 엄청난데,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17인치 모델이 무게와 두께변동없이 8시간이나 간다니, 어떻게 이게 가능했을까.
Bigger Size = Bigger Area for the Batteries
전부 Unibody 내부 디자인이 가능케 한 것이다. 예전에는 작은 플라스틱 부품들이
배터리들을 감싸고 고정시키고 있어서 배터리가 차지할 면적이 적었는데,
Unibody의 내부는 작은 플라스틱 부품들이 필요없이,
알루미늄 바디 자체가 배터리를 고정시켜 주기때문에 면적이 많이 늘어난 것이다.
배터리크기만 늘려서 장착한것 뿐. 의외로 간단한 방법인것이다.
역시나 단점 하나는 꼭 달고 제품만드는 애플. 배터리 교체불가능-_-
마지막 Macworld Expo치고는 다소 빈약한 제품들이었지만
2009년 두째주 부터 이렇게 많은 제품이 소개되다니.
앞으로도 새롭고 세계를 왈카닥 뒤집히게 할만한 제품이 나오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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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9/01/07 07:33 | product | 트랙백(1)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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